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른바 '9월 금융위기설'에 대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외채의 유동성을 들여다보면 현재 단기외채의 절반 정도는 순수외채라기보다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은행 지점이 본점에서 차입한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습니다.다만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세계경제의 침체로 국내시장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며 "해외투자자들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손실을 만회하려고 자금을 빼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