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이 일시에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일괄타결 방식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건데, 조만간 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 볼턴 "북, 핵실험 재개 언급 좋지 않아"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도움이 안 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대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선거 개혁안 합의…한국당 "총력 저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법안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의원을 300명으로 유지하되 비례대표는 75석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자유한국당은 "날치기"라며 강력히 저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뒤 봐준' 의혹 포착…이르면 오늘 영장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첫 입건된 가운데, 경찰총장으로 지목됐던 윤 모 총경은 승리가 운영한 술집의 사건 내용을 알아봐 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가수 정준영에 대해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유포 혐의로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의혹은 여전한데"…조사 연장 오늘 담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고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싼 의혹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말 끝날 예정인 대검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한 연장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 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큰 일교차 유의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 낮에는 15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