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정준영·승리 소환…'몰카·성접대' 조사
성관계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가수 승리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승리와 함께 설립한 회사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사 유 모 씨도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 '경찰총장 뒤 봐준다'…커지는 유착 의혹
문제가 된 승리의 단톡방에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민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합니다.

▶ '나경원 연설' 후폭풍…민주·한국 맞제소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발언 이후 여야가 격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상대 지도부를 국회 윤리위에 맞제소했습니다.

▶ 40여 개국 '운항 중단'…트럼프 긴급 명령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참사 이후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중단한 나라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40개국이 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는 긴급명령을 내렸습니다.

▶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곳곳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인근 모델하우스 불이 옮겨 붙은 서울 북한산 화재는 6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고, 경남 창원과 인천 강화도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 아침까지 꽃샘추위…오후 중부 눈·비 소식
오늘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져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9~1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중부지방에는 오후 늦게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