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23년 만에 법정에 선 전두환 씨가 헬기사격설의 진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첫 재판을 마친 전 씨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연희동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 "북, 우라늄 농축장비 구입 시도 정황"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우라늄 농축 설비를 구입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 "한국당 빼고 처리" vs "제1야당 말살"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위한 선거제 개혁안을 놓고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은 이번 주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지만, 한국당은 제1야당 말살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 유지…불씨는 여전
정부가 올해 적용 기한이 끝나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당장 폐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반발 여론이 확산하자 한발 물러난 건데, 공제율 축소 등 제도 개편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성관계 동영상 공유…승리 연예계 은퇴
클럽 버닝썬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가수 승리 씨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몰카' 영상을 다른 연예인들과 공유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 경찰은 승리가 입대한 후에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발 스모그 유입…낮에 비·찬바람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전에는 수도권 등 서쪽지방에, 오후에는 남부지방의 대기질이 탁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고, 찬바람도 강해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