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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사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요즘 어려움을 겪는 20대 청년들, 창업벤처 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면서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을 맞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 이날 발표 직후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박영선 후보자는 여성 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의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박 후보자에게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및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에 앞장 서달라"고 청하면서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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