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호찌민 전 주석 묘 방문으로 공식일정을 마친 김 위원장이 중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지 주목됩니다.
▶ 북미, '영변 폐기 범위' 놓고 엇갈린 주장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배경을 놓고 북미 양측간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일부만 폐기하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북한은 "전부 폐기였다"고 반박하는 등 회담 결렬 이후에도 양측간 기싸움이 팽팽한 양상입니다.
▶ '개학 연기' 유치원 최소 190곳…"형사고발"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전국의 사립유치원 수가 최소 19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개학 연기를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형사 고발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인 선장 영장…"출항 전 코냑 마셔"
부산 광안대교에 충돌한 씨그랜드호의 러시아인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장은 출항 전 코냑과 맥주 등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폐허가 된 임시정부 유적…사라지는 독립운동 현장
항일 독립투사들이 중국 곳곳에서 펼쳤던 독립운동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잊혀지고 있는 역사의 현장에 MBN 취재진이 다녀왔습니다.
▶ 미세먼지 최악에도 봄기운 완연…두꺼비는 산란이동
오늘도 날씨는 포근했지만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나흘 앞두고 두꺼비들의 산란이동 현장이 포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