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단독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한 뒤 공동 합의문에 서명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 현지 상황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수아 기자, 오늘 일정이 공개됐는데, 대장정이네요.
【 기자 】
네, 조금씩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회담까지는 2시간 정도가 남았는데요.
두 정상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이곳 메트로폴 호텔에서 다시 만나 단독회담을 가집니다.
그리고 우리 시간으로 오후 4시쯤 넘어 하노이 합의문에 공동 서명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 일정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1시 가까이 돼서야 공개가 됐습니다.
미국 백악관 공지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양측에서 막판까지 일정에 대한 고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문 서명까지 전체적으로 8시간 가까이 되는 강행군 일정이 예고돼있는데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두 정상이 함께하기 때문에 1차 싱가포르 회담때 두 정상의 산책처럼 깜짝 이벤트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회담이 열리는 메트로폴 호텔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