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 대통령, UAE 왕세제와 공식 기념촬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겸 UAE 통합군 부총사령관과의 정상회담에서 "작년 3월 우리 두 정상이 UAE에서 양국관계를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 간 협력이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자 해외 건설 수주국이며, 최대 인적교류 대상국이 됐다"며 "나는 양국이 기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5G 등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로봇·반도체·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기술·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마침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돼 한반도의 평화·번영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모하메드 왕세제께서 이달 초 아라비아반도 국가 중 최초로 가톨릭 교황님 방문을 성사시켜 전 세계에 관용·화합·공존의 메시지를 주신 것처럼 왕세제님 방한과 함께 한반도에도 항구적 평화와 공생 번영의 기운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국은 이미 UAE에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