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올해 사업소득분부터 적용할예정이었던 법인세의 최고세율 인하 시기를 1년 늦추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나라당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최고세율 인하시기를 1년간 유예해 여기서 마련되는 재원을 서민생활 자금으로 쓰자는 데 당정간 교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당정은 이로 인해 8조4천억원 가량의 추가 재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를 화물차, 택시 등 고유가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업계의 구조조정와 민생안정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