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제재 풀려면 북 뭔가 해야"…추가회담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싶지만, 북한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회장 역임한 인간이"…문 의장에 '막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한일의원연맹 회장까지 역임한 인간"이라고 지칭하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문 의장의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한 일본의 반응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 야 "초대형 블랙리스트"…청 "먹칠 말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환경부 사찰 문건을 통해 '문재인 판 블랙리스트' 실체가 밝혀졌다"며 "이전 정권과 급이 다른 초대형 블랙리스트"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전혀 다르다"며 "블랙리스트란 먹칠을 삼가해달라"고 반박했습니다.

▶ 또 컨베이어 끼여…외주업체 노동자 참변
지난해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김용균 씨가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다 사망한 데 이어, 어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가 또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노후 부품을 교체하던 중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빨려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도자 갑질 논란…'팀킴' 감사결과 발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의 지도자 갑질 논란 등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5주간 감사를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결과와 함께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 미세먼지 '극심'…오늘도 '예비저감조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북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