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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준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합동 연설회에서 젊은 혈기에 다소 정제되지 못한 표현과 말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완구 전 국무총리님과 홍문종 의원님, 그리고 당의 어르신과 선배님들께 무례하게 느껴지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좀 더 자중하고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드루킹과 김경수 일당은 킹크랩을 동원한 8800만 개라는 어마어마하고 천문학적인 수의 댓글 조작을 통해 국민 여론을 통째로 조작했다"며 "따라서 19대 대선은 원천 무효이고, 문재인 역시 대통령이 아니므로 제가 현직 대통령에게 막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준교 후보가 제 고등학교 4년 선배다. (김 후보가) 카이스트에서 '창(昌)사랑'이라고 이회창 후보 지지 모임
이어 "제가 기억하는 건 강경 보수 성향이긴 했지만 지금 나오는 것처럼 막말식의 언급은 거의 없는 성격이었다"며 "그런데 정치라는 게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조급함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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