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첫 남북 민간단체 교류행사인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의 개최 사실을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12일과 13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히면서 남측과 북측, 해외 참여 인사를 소개했다.
통신은 첫날 열린 대표자대회에서 "사상과 이념, 정견과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연대·연합을 실현하여 올해에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위업 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8천만 겨레에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됐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 외에 6·15 남·북·해외측 위원장 회의와 참가 단체별 상봉모임, 해맞이 결의모임도 진행됐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해금강에서 바라보는 일출 (금강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3일 오전 해금강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금강산 새해맞이 연대모임' 참석자들이 일출을 함께 보고 있다. 2019.2.13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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