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이 여론조작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법에 의해 밝혀졌다"며 "대선 무효를 주장하지 않으나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으로 이번 사건은 김 지사가 여론조작에서 유죄라는 법정 판결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여론조사에 관해 김 지사가 역할을 했던 체계, 배후 관계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놀라운 건 김 지사 본인과 집권여당이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고 사법부를 마치 적폐청산의 대상인 양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태도는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대단히 잘못된 일로, 해당 판사 탄핵을 고려해야 한다며 재판 불복까지 사실상 선언한 것은 여당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된 범죄일람표 110만 건 중 10만 건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대선 기간 때 드루킹 일단이 작성한 안철수(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관련 댓글이 7441개로 탄핵 국면인 박근혜 대통령보다 4배 이상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시 연관검색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