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한우농가도 구제역 확진…설 앞두고 비상
경기도 안성의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인근의 또 다른 한우농장도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을까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축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 "북, 핵무기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
CIA 등 17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미국의 국가정보국 국장이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의문을 던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김복동 할머니 추모물결…일본 '반발'
위안부 피해를 고발한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조문에 나서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날, 우리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허가 취소를 공개적으로 항의했습니다.

▶ 원룸 살해 용의자 검거 중 자해 사망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용의자가 검거 도중 자해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인 용의자가 문을 잠그고 저항하다 검거 직전 흉기로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 '드루킹 사건' 김경수 오늘 1심 선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이 오늘 내려집니다.
김 지사에 앞서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도 오늘 오전 1심 선고를 받습니다.

▶ 밤부터 비·눈…중부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조금 오르겠지만,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