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망언이다. 청와대가 잔인한 결정(퇴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 등 모두 교체해서 새로운 기풍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보좌관이 이런 망언을 한 것을 그대로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잔인한 결정을 해서 기강을 잡아나가는 것이 대통령 잔여 임기 3년을 성공하는 길이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보좌관은 어제(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또 "50, 60대들 한국에서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셔야 해요. 인도로 가셔야 돼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