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먼저라며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던 미국이 최근 한 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겠다는 제대로 된 신호만 줘도 대북제재 해제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한일 군사교류 급랭…오늘 아베 시정연설
일본 초계기 도발로 우리 해군이 1함대사령관의 일본 방문 계획을 연기하는 등 양국의 군사교류가 전면 중단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에 나서는 아베 일본 총리가 어떤 입장을 밝히지 주목됩니다.
▶ '조해주 임명' 후폭풍…'2월 국회' 불투명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을 놓고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규탄집회를 여는 등 대여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며 맞서고 있어 2월 임시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 남녀 흉기 찔려 1명 사망…용의자 추적 중
어젯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 정부,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 검토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 등급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열사는 5개 등급 중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는데, 정부는 2등급 또는 1등급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모그·황사 유입…퇴근길 찬바람 '쌩쌩'
오늘은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를 밀어내겠고, 대신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