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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은 당연한 조치이며 인과응보로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나라 근간인 3권 독립을 책임져야 할 사법부 수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청와대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재판과 통합진보당 관련 재판 등 국가적 중요재판을 거래하고 가장 독립적이어야 할 판사들을 리스트를 만들어 불이익을 줌으로써 사법부 독립과 재판의 독립 모두를 깡그리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대상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나라의 근간을 훼손한 책임으로 국민들로부터 탄핵되었고 25년 형을 받고 수감돼 있다"며 "양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또한 이에 버금가는
다만 그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선 "공동책임을 져야 할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 또다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사법부 책임을 축소하려는 것으로서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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