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영상= MBN News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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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MBN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영화 '말모이'를 관람한 자리에서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해 언급을 피했습니다.
이 총리는 어제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일제강점기 한글 사전을 만드는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 '말모이'를 관람했습니다.
이 총리는 영화 관람 전 최근 한일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도 반응이다"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영화가 끝난 뒤에는 상영관 옆 별도의 공간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글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영화에 대해 "역사적 사실 몇 가지를 얽어놓고 나머지는 픽션으로 꾸몄는데 극도의 갈등이나 긴장이 있지는 않아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며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름 없는 사람이 주인공이고 그가
우리말 사전이 있다는 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사전을 가진 언어가 스무개 밖에 없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대단히 놀라운 사실이고 그것도 나라를 빼앗겼을 때 사전이 나왔다는 것이 역설적이다"고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