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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의원은 오늘(18일) 한 언론매체 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한 곳에 20곳 이상의 비정상적인 투자를 했다고 하면 목포 시민도 우리 국민들도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손혜원 의원의 조카 셋이 파트너로 창성장이라는 곳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데 이 세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MB(이명박 대통령)의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했는데 '창성장 소유자는 누구냐' 이런 것도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손 의원의 목포 사랑, 문화재 사랑은 이해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은 그룹 퀸의 'TOO MUCH LOVE WILL KILL YOU'라는 노래 제목이 들어맞는 상황"이라며 "손 의원께서 차명재산이고 투기라면 목숨, 재산, 국회의원직을 건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하시지 말고 검찰 수사를 자처해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투기가 아니라고 확신한다"는
검찰 수사를 자처하자는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 요청하겠습니다.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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