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철원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 발효되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반짝 추위에 주춤하겠습지만, 서풍이 불면서 내일부터 다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혼란 불가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영국 하원에서 열린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투표가 반대 432표, 찬성 202표로 부결됐습니다.
200표가 넘는 표차로 패배를 기록한 것은 영국 의정 사상 처음으로, 부결 직후 제1야당인 노동당은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국정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일자리 창출' 당부…'규제 개혁'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 1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용 창출을 부탁했고, 기업인들은 한목소리로 규제 개혁을 요청했습니다.
▶ 국방백서 '북한은 우리의 적' 표현 삭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발간된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우리의 적'이란 표현이 삭제됐습니다.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공식 삭제된 건 8년 만으로, 남북 간 무르익는 대화 분위기가 반영됐습니다.
▶ "카풀 잠정 중단"…택시업계 "고발 검토"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법률 검토 후 카카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 케냐 수도 '폭탄·총격'…"LG 직원 무사"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테러 발생 지역의 한 호텔 부속 건물에 입주한 LG전자 케냐법인 한국인 직원 등 10여 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