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월 18일 노 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만났을 때 쇠고기 문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없었다는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의 발언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참여정부에서 핵심요직을 지냈던 노 전 대통령 측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이 쇠고기 문제에 국한해서만 20~30여 분 동안 구체적이고 자세한 조언을 했다며 그런데도 '별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신경을 안 쓰고 무시했다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 관계자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미국 측에서 FTA 비준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쇠고기 문제를 쥐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