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생대책특위는 오늘(30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포함한 서민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특위에서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관련 규제정책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불러왔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최근 여권의 부동산 세제 개편 움직임이 부동산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특위는 또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 방안을 비롯해 건설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책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도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의 현안 보고를 받을 계획이지만 여야가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둘러싸고 맞서고 있어 회의 개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