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김정은 방중 유력…2차 북미회담 논의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열차가 어젯밤 북중 접경지역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국민은행 협상 결렬…19년 만에 총파업
KB국민은행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사측과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일부 점포는 문을 닫는 등 영업 차질이 불가피해 고객 불편이 예상됩니다.

▶ '2기 참모진' 오늘 발표…노영민 귀환
청와대가 오늘(8일) 2기 참모진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 "환경부, 산하기관 이사 선임에 외압"
환경부가 산하기관의 이사 선임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의 의결을 두 번이나 묵살하고, 교체된 임원 중 한 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환경특보가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황의조 결승골' 필리핀에 1:0 진땀승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젯밤 열린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높은 점유율에도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낮부터 찬바람
오늘도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추워져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