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일대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남북 정상이 지난해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바대로 현시점에서는 우선 조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관련 사안들은 남북 간의 논의뿐만 아니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및 우리 내부의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서도 추진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방북 자체가 제재에 저촉되지는 않는다면서도 "제재국면인 상황이고 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관계부처 협의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신년사에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의지를 확실히 보였다"면서 "그런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모멘텀이 계속 추동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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