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부터 수소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수소차 1000대, 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의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다 최대 660만원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최근 정부가 수소차 보급계획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향후 추가예산을 확보해 수소차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 도심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산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조선업 등과 연계한 수소산업 분야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소경제사회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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