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는 28일 '댓글 조작' 사건의 결심 공판에 앞서 "누구 말이 진실인지 마지막 재판에서도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정의 끝자락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결심공판에 임하는 소회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지사는 "저는 이 사건의 초기부터 실체를 밝혀달라고 요구해왔고, 특검도 제가 먼저 요구했다"며 "야당이 추천한
특검 조사에 충실히 임했고, 특검의 어떤 요구든 최대한 수용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이 결심 공판인데 마지막까지 재판 과정에서 사건의 진실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