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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9월 신분이 변동된 전·현직 공직자 50명의 본인과 가족 명의의 재산을 공개한 가운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가장 많은 134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문 원장은 1994년 '나우콤'을 창립한 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내며 IT 벤처기업에서 20년간 근무했습니다.
반면,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재산이 마이너스 2억 9,000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