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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항 해안초소 붕괴 사건에 따라 전 군의 노후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이 실시됩니다.국방부는 오늘(24일) 각군 총장과 국방부 직속 부대장 책임하에 전 군의 건축과 토목, 도로, 교량 등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지시했습니다.국방부는 특히 1970년대 건축이 된 해안과 전방 초소 등은 해당 지휘관 책임하에 전수 조사하고 위험이 있을 때 사용을 중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