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째 하락해 취임 후 처음으로 45%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과 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내린 43.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5%포인트 오른 51.6%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난 것은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최초다. 격차도 오차범위 밖인 7.8%포인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5.6%(0.2%포인트 ↑)로 5주째 20%대 중반을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8.6%(0.5%포인트 ↑), 8.2%(2.6%포인트 ↑)의 지지율을 찍었다.
민주평화당 지지율은 0.1%포인트 떨어진 2.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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