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한파가 밀려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중부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 서울지하철 임금협상 난항…결렬시 '파업'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가 어제 낮부터 밤샘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인데, 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간격은 평소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우가 먼저 요청"…오늘 감찰결과 발표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환경부는 김태우 수사관의 요청으로 문건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본부는 오늘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의혹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합니다.
▶ 청와대 압수수색…"수사 끝나면 국회 출석"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야당으로부터 국회 출석 압박을 받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차 수사가 끝나면 국회에 나가 충실히 답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철도연결' 착공식…특별열차 서울역 귀환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하는 사업의 착공식이 어제 개성 판문역에서 열렸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갔던 특별열차는 8시간여 만에 서울역으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 뉴욕증시 반등 성공…다우지수 4.98% '폭등'
성탄절 직전 폭락했던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 달래기에 나서면서 다우지수는 5.0%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