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외교통상부는 지난 14일 멕시코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5명이 전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정관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현지 시각 저녁 7시,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에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피랍됐던 한국인 5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이정관 국장은 한국 정부가 멕시코 정부에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멕시코 치안 당국이 납치범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나서 이들에게 강한 압력을 행사해 피랍된 한국인 5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피랍된 한국인 5명은 현지 경찰의 보호 아래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곧 이들의 신병은 한국 대사관 측에 인계될 예정입니다.이번에 피랍된 남성 4명과 여성 1명 등 한국인 5명은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입니다.
이들은 14일 미국 텍사스주 접경지역인 멕시코 레이노사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갔다가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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