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하는 조명균-스티븐 비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비건 대표를 만나 "짧은 기간에 비건 대표와 4차례 만났다"며 "통일부 장관이 미측 고위 관료를 가장 짧은 기간에 많이 만난 경우 아닌가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것은 얼마나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 남북관계 발전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에도 긍정적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화하는 조명균-스티븐 비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그는 '(조 장관과)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외교부에서 오늘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오후에 질문받겠다"고 밝혀 정부의 800만 달러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의 연내 집행 등에 대한 긍정적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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