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특법 폐지 및 대체입법 추진 릴레이 세미나'를 올해 7월부터 시작해 이번에 네 번째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지난 세 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확인된 '교특법으로 인한 교통사고 처리·처벌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교특법 폐지시 대체법안을 제시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윤해성 실장은 그 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교특법 폐지시 대체법안의 기본 모델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대체법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성균관대학교 노명선 교수가 좌장을 맡고, 법무부, 국토부, 법제처,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 및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금일 발표한 대체법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비평하고 보완하는 패널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고려하면 교통사고 피해자가 우선적으로 구제받는 선진 사고처리 시스템이 요원한 일이 아니며, 이를 위해 40년 동안 익숙해져 있는 가해자 중심의 교통사고 처리문화를 바꿔야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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