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비핵화 길이 영원히 막힐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정경두 국방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군사 대결은 파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검찰, 특별감찰반 퇴출 수사관 수사 착수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위 보고서를 작성해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김 모 수사관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망자 축소보고 의혹…"머리 숙여 사죄"
하청업체 직원이 숨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부발전 측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인명사고 발생 건수를 축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부발전 측은 사고가 발생한 지 닷세가 지나서야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 첫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경제 '고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비핵화 논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연말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임시국회 개회…유치원 3법 등 '진통'
여야가 오늘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유치원 3법 통과 등을 논의합니다.
대부분 사안에서 여야 간 입장 차가 커 본회의 처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추위 풀려 '온화'…전국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전국이 평년 기온을 되찾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대구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도 나쁨 상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