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0일) 퇴임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어 1년 6개월간의 임기에 대한 소회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떠나는 날까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예산안·세법 국회 통과와 같은 일이 주어진 것에 영광스럽다"며 "군인이 전쟁터에서 죽는 것을 가장 여예로운 일로 생각하는 것처럼 떠나는 날까지 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퇴임 후 행보에 대해서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가며 특별히 계획하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관실을 나서는 김 부총리의 모습입니다.
김 부총리는 떠나기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습니다.
직원에게 꽃다발을 받는 김 부총리입니다.
직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김 부총리입니다.
떠나는 김 부총리를 배웅하러 나온 직원들입니다.
정부 세종청사를 나서는 김 부총리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