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북극써클사무국,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하는 '북극써클 한국포럼'이 어제(7일)부터 오늘(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2013년 설립된 '북극써클'은 매년 10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슬란드에서 총회를 열고 북극 관련 이슈를 논의합니다.
'북극써클 지역포럼'은 북극 관련 지역 현안을 주제로 매년 2차례 열리며, 동북아 국가로는 이번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아이슬란드 대통령을 지낸 올라푸르 그림슨 '북극써클' 이사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북극권 국가의 정부 관계자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림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위협이 전 지구의 위협이라는
반기문 전 총장은 축사에서 "북극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은 전 지구적 현안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