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정상회담 약속 즉각 이행해야…자동차 `제로관세` 기대"

미국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매우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구체적인 것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매우 빨리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국산 농산물 및 에너지에 대한 관세장벽, 투자지분 제한을 비롯한 비관세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식재산권과 기술이전 부문에서도 진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런 것들이 곧바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즉각적으로 중국 측의 분명한 변화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신속하게 시작할 필요가 있다"면서 "많은 것들이 중국의 이행 속도에 달려있다"고 중국을 거듭 압박했다.
[디지털뉴스국]

↑ National Economic Council Director Larry Kudlow speaks to reporters during the daily press briefing in the Brady press briefing room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Tuesday, Nov. 27, 2018. (AP Photo/Manuel Balce Ce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