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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유예에 따라 우리 공군이 단독 훈련을 진행한다.
합참은 이날 "공군은 오늘부터 7일까지 '공군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조종사의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 공군 조종사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대대급 이하 소규모의 한미 공군훈련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12월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보완 차원에서 이뤄지는 한국 공군 단독훈련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모든 전투비행단에서 F-15K 등 배치된 전력이 참가한
앞서 한미는 지난달 31일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해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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