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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경유국으로 체코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체코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2015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후 3년 만이다.
문 대통령과 바비시 총리는 회담에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지속해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2015년 수립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국방·방산·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체코가 아시아 국가 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정보통신(ICT)·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등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체코는 제조업에 기반한 경제구조 선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로봇·정보과학·첨단소재산업·생명공학·광학·전기자동차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동향과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체코 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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