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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외교부] |
이번 회의는 우리 측에서 임시흥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주중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은 회의에서 작년 이후 중국의 불법조업 및 나포 어선 착수, 폭력저항 및 집단침범 사례가 매우 감소하는 등 서해 조업질서가 개선되는 추세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측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추세에도 서해 NLL(북방한계선) 해역은 여전히 우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해역임을 고려해 이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위한 중국 측의 단속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또 중국 어선이 동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측은 작년 이후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관련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국어선 나포 건수가 많이 감소하는 등 서해 조업질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평가해 중국 측이 취하고 있는 조치들을 소개했다.
이어 양국은 어업이 협력 강화 분야가 될 수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는 2016년 6월 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2차례씩 양국을 오가며 열린다.
양국 12차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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