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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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첫 회의에 참석한다.
19일 정부와 여권 등에 따르면 경사노위는 22일 제1차 본위원회 회의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본 회의는 경사노위의 최고 의결 기구로,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 공익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경사노위는 기존 노사정위원회에 참가한 노·사단체 대표뿐 아니라 청년, 여성, 비정규직,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도 포함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본위원회 위원은 18명이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합류하지 못해 일단 17명 체제로 시작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사회적 대화의 중추가 될 경사노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극화를 비롯한 핵심 사회 문제를 사회적 대타협으로 해결한다는 정부의 기본 방침과도 맥을 같이 한다.
경사노위에서는 일자리 창출, 국민연금 개혁,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 사회 핵심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또 여야가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