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인도는 국빈 방문에 준해 김정숙 여사를 맞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뉴델리 팔람 군 비행장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 공군 2호기.
항상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했던 김정숙 여사가 처음 홀로 외국을 방문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신봉길 주인도대사와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한 후, 학교 스타트업 시연 현장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후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의 부인 사비타 코빈드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모디 총리를 접견합니다.
다음인 6일에는 가야국과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왕후 기념 공원 착공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방문의 주 목적으로, 양국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고민정 / 청와대 부대변인
- "이번 인도 방문은 모디 총리가 김정숙 여사가 행사 주빈으로서 참석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김정숙 여사는 마지막 날인 7일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찾은 후 귀국길에 오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mbn27@naver.com]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