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50%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9일부터 어제(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에게 물어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5.5%로 조사됐습니다. 9월 4주차 이후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9%로 전주 대비 3.4%p 상승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내림세에 대해 주가급락과 장기실업자증가, 경기선행지수하락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확산한 데 따른 것과 야당의 '임종석 선글라스 DMZ 시찰' 공세, '리선권 냉면 발언' 논란이 확대된 것 역시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121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7.1%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