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혁신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시스템 개편, 개인전문투자자 요건 완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유망한 비상장기업과 벤처 중소기업에 충분한 자금이 흘러가도록 자본시장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 창업기업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소액공모시스템과 사모채권발행 시스템 등을 개편해야 한다"며 "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투자회사를 만들고, 개인전문투자자 요건을 완화하는 것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발언하는 홍영표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31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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