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집을 팔아 10억 이상 벌었다면 꽤 비싼 집이겠죠?
이렇게 집을 팔아 10억 이상 번 서울시민 중 무려 54%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강남권 고가 주택 거래는 한해 1천 건이 넘었고, 양도차익 총액도 1조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반면,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서울 자치구를 다 합쳐도 거래 건수나 양도 차익 모두 강남 3구에 못 미쳤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막대한 양도차익은 안겨주는 강남권 고가 주택 거래는 해를 거듭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 3년 새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