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관계자가 북미 합의 사항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에 참여할 의사를 확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CTBTO는 유엔이 1996년 핵실험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채택하며 발족한 핵실험 감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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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TO의 호세 로젠버그 선임연락관은 17일(현지시간) 군축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1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동의 아래 전문성과 기술력, 관측 장비 등을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를 확인하는 다자간 과정에 제공할 준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