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당국은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각각 지뢰제거 작업을 개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시작된 지뢰제거 작업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이하 군사합의서)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조치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JSA 비무장화 조치의 첫 단계인 지뢰제거 작업은 지난달 19일 평양정상회담에서
국방부는 "우리 측은 지역 내 공병부대 병력을 투입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우리측 지역 동쪽과 서쪽의 수풀 지역 및 감시탑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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