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창현 의원실 압수수색, '신규택지 유출 논란'

검찰이 오늘(1일)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본인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기밀 유출 등의 혐의로 신 의원을 지난달 초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신 의원에게 수도권 미니 신도시 개발 후보지 리스트를 처음 제공한 사람은 경기도에 파견돼 근무 중인 국토부 소속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LH 쪽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려고 하니 리스트만이라도 보내달라고 신 의원 측에서 요구해서 리스트 사진만 보내주게 됐으며 사진을 보낼 때도 이 리스트가 수도권 미니신도시 개발 예정지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옮길 예정입니다.

한편, 신 의원은 본인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에 공개해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