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을 연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22일 "우리측 3명이 연락사무소에서 교대 근무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협의해야 할 사안이 생기더라도 별문제 없이 남북 간 소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측은 토요일인 이날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연휴가 이어지는 데 비해 북측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연락사무소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해 본격적인 남북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조기 개소를 위한 기존 면회소 복구와 10월 중 하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산림협력 방안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 |
↑ '24시간·365일 열린 채널' (개성=연합뉴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인 14일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2018.9.14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
↑ [평양공동선언] 합의서 든 남북정상 (평양=연합뉴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9.19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