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이번 평양 회담에서 북한이 의례 관례에 어긋나는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태 공사는 어제(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문 대통령 도착 시 일반 의례 관례 어긋나게 인공기와 한반도만 들게했다"며 "이것은 북한의 정통성 강조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방문 시 형평성을 보장 위해 아무런 깃발도 걸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태 공사는 "비핵화 없는 경협을 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태 공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관으로 재임하다가 대한민국에 망명
태 공사는 평양 정상회담이 시작된 그제(18일)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프로필에는 ‘2016년 여름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 태영호입니다. 책 '3층 서기실의 암호' 저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